서울 중구 후암로 건물 화재 발생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긴급구호세트 전달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
LG그룹 후원으로 마련된 구호키트, 이재민에게 따뜻한 손길
[문화뉴스 유송이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서 발생한 건물 화재 현장에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 22분경 서울 중구 후암로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1시간 만에 진압되었으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상황 인지 즉시 긴급 대응팀을 구성하고, 일시적으로 대피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담요, 운동복, 수건, 칫솔, 내의, 양말 등 생활용품이 포함된 긴급구호세트 20개를 급파했다.
이번 긴급구호세트는 LG그룹의 후원으로 마련됐다고 한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행정기관과 협력하여 이재민 구호활동 및 구호 대응인력 지원을 대비하고, 필요시 전문 재난 심리회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 유송이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