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돌아온 '문화가 있는 날', 다시 웃음꽃 피나?
  • 문화뉴스 신일섭
  • 승인 2014.06.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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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 이하 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번 6월 25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세월호 사고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길거리와 학교, 직장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우리네 가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호국선열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한 특별공연들과 함께 1,281개(6월 19일 기준)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우선, 호국・보훈의 달이자 64주기 6·25를 맞아 국립국악원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안식을 비는 국악공연 '꽃으로 피어나소서'를 무대에 올린다. 또한 이날 12시 10분, 코엑스 아셈광장에서는 일제강점기와 6·25 등, 대한민국의 아픈 지난 이야기와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 '역사콘서트 메모리(Memory)'가 개최될 예정이다.
 
호국・보훈의 달 특별공연 외에도, 연극 '엄마를 부탁해', '퓰리처상 사진전'('14. 6. 24 ∼ 9. 14,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일부 전시시설과 도서관에서는 개방시간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이 학교를 찾아간다. 6월 2014 브라질월드컵 기간을 맞아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파크 등 총 9개의 국내 프로축구 구단들은 인근 학교 등을 찾아, 일일 축구교실 및 선수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와 문체부는 6월 축구교실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자유학기제 학교들을 중심으로 '문화가 있는 날'이 학교에서도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다양한 협력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직장인들을 위한 퇴근길 깜짝 공연들도 준비되어 있다. 당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는 바이올린과 도자기, 피아노가 어우러진 '플래시몹 음악회'가, 오후 7시 50분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그룹 '재즈스토리' 등이 함께하는 여름밤 도심 속 재즈음악회가 열린다. 지방에서도 부산 유치환우체통 앞과 대구 동성로 등에서 크고 작은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러한 야외공연은 올 하반기부터 지방 각지로 더욱 확산될 예정이다.
 
직장인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산을 위해 기업들의 동참 움직임도 활발하다. 신세계와 금호아시아나에서는 매달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는 6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임직원의 단체 공연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 벽산그룹의 경우 '문화가 있는 날'에 직원들이 조금 더 여유 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5시 조기퇴근을 시행한다. 위원회와 문체부는 이처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조금 일찍 또는 정시에 퇴근하는 '문화퇴근일' 캠페인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해왔으며, 벽산그룹을 포함해 기업은행, 한화 등, 기업들의 참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분야별 시설과 혜택 등의 안내는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 안내 웹페이지: www.culture.go.kr/wday)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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