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닥나무를 직접 갈아 만든 한지 위에 담아낸 자연 예찬을 확인합니다.

이화여자고등학교가 개교 129주년을 맞이해 이화박물관에서 특별 기획전시를 엽니다. 12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차영규 한국화작가의 '자연예찬'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전시이며, 직접 빚어낸 한지위에 자연의 풍경을 담아낸 회화작품 20여 점을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했습니다. 자연애의 동경으로 도시를 떠나 강릉 외곽 산골 마을로 정착한 작가는 산천에서 느끼는 자연애착을 통해 직접 비져 형상을 만든 한지를 소재로 생동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크고 작게, 붉거나 노랗고 더러는 파랗게 물든 자연을 보다 구체화한 형상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자연 속에 삶을 노래하면서 작가의 이상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글]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사진] 이화박물관 / 차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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