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함께 선정

[문화뉴스 유수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THE GREATEST POP STAR BY YEAR : 1981-2020)에서 2020년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빌보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는 그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를 선정한 것이다.
2010년대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 리스트에는 아델, 리한나, 마일리 사이러스,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에드 시런, 드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선정됐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을 2020년 최고의 팝스타로 선정하며 "지난 몇 년간만 해도 K팝의 다채로운 세계는 미국 주류 팝의 주변부에 자리한 장르였다"며 " BTS는 미국 시장에서 이 장르의 진정한 도약을 알렸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BTS가 설명이 필요 없는 영어권 슈퍼스타들과 나란히 이 명단에 오른 첫 번째 아시아 아티스트라는 점을 무시하긴 어렵다"라며 "미국 대중은 최고의 슈퍼스타로서 BTS의 위상뿐만 아니라 K팝이 주류 음악에서 마땅히 누려야 하는 자리를 부인하기 어렵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침내 이들의 음악을 들으며 우리는 팝의 고전이 될 수도 있었지만 단지 언어장벽 때문에 놓쳐 버렸을 그 모든 음악들을 상상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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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선정 2020 최고의 팝스타는 "방탄소년단"...아시아 가수 최초
아델,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함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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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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