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공포와 스릴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 공개
이다윗-조현-김도훈-손병호-서이숙
[문화뉴스 전유진 기자] 최재훈 감독의 신작 ‘최면’이 오는 3월 24일 개봉일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이 겪는 소름 끼치는 사건을 다룬 공포 스릴러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최교수’의 최면 유도와 함께 긴 터널로 빨려 들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최면에 빠져 낯선 곳을 헤매는 ‘도현’과 친구들은 그들 앞에 펼쳐진 섬뜩한 환영으로 인해 공포에 휩싸인다. 우연히 체험하게 된 최면이 왜 ‘도현’과 친구들의 삶을 파괴하기 시작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면 메인 포스터 블루버전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https://cdn.mhns.co.kr/news/photo/202103/501229_602053_1347.jpg)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 2종은 강렬한 붉은색과 푸른색의 대비가 돋보이는 미스테리한 배경으로 눈길을 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에 서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도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눈에 보이는 것을 믿지 마”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그의 불안정한 심리를 느낄 수 있다. ‘도현’의 뒤의 시퍼런 시체 빛의 손은 그의 심리적 공포를 전달한다.
![최면 메인 포스터 레드버전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https://cdn.mhns.co.kr/news/photo/202103/501229_602052_1314.jpg)
붉은 나무에 갇힌 채 “누군가 날 조종하는 거 같아”라며 괴로워하는 ‘현정’의 모습은 최면에 빠져 앞으로 자신에게 닥칠 끔찍한 사건을 암시한다. 더불어, 하늘을 올려다보는 ‘현정’의 시선 위로 펼쳐진 올가미는 섬뜩한 기운을 전하며 그녀를 공포로 이끄는 실체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시청각 요소를 극대화하여 공포감을 전달하는 메인 예고편과 강렬한 색채와 오싹한 오브제를 배치하여 주인공들의 공포감을 표현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최면’은 올봄 극장가에 공포 영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