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로 이름 올라
'베스트셀러' 실화 원작으로 작품성, 화제성 모두 잡아

[문화뉴스 노예진 기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실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모리타니안’이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주)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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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안’은 수년간 수용소에 갇혀 있던 한 남자의 첫번째 재판을 준비하는 변호사 ‘낸시’(조디 포스터)와 군검찰관 ‘카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은폐되어 있던 국가의 기밀을 마주하는 충격 실화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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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 포스터의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로 최종 지명되며 2021년 최고의 화제작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현지 시각 4월 11일에 진행되는 이번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현지 시각 3월 9일 27개 부문 최종 후보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 가운데 최고의 영예라고 할 수 있는 작품상 2개 부문을 비롯한 총 5개 부문에 ‘모리타니안’의 이름이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주)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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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은 물론 제작까지 나선 작품으로 작품상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실화의 주인공을 위엄 있는 모습으로 진정성을 담아 연기한 타하르 라힘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남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이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지명과 수상 여부에 대한 가능성도 높였다.

사진=(주)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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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를 예측하는 기사에서 ‘모리타니안’을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꼽았다. 남우주연상에 타하르 라힘, 여우조연상에 조디 포스터를 후보로 예측하였다. 또한 최우수 촬영상과 최우수 각색상에도 후보로 올린 바 있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뿐만 아니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이어질 후보 등극과 수상 소식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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