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삶을 따뜻한 시선을 통해 세밀하게 묘사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문화뉴스 노예진 기자]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혼자 사는 사람들’이 5월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첫 관객들을 만난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5가구 중 2가구가 ‘1인 가구’로, 1인 세대 가구 비율이 40%에 육박한 2021년 현재,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의 삶을 따뜻한 시선을 통해 내밀하고 세밀하게 묘사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아무하고도 엮이고 싶지 않은 홀로족 ‘진아’ 역의 배우 공승연은 예능과 방송을 오가며 연기 내공을 쌓아 처음으로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혼자 사는 평범한 직장인 진아가 주변 인물들과 엮이고, 출퇴근길에 맨날 말을 걸던 옆집 남자가 아무도 모르게 혼자 죽었다는 상황을 마주치게 된다. 예기치 않은 상황에 맞닥뜨려 어떤 삶의 터닝포인드를 맞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배우 공승연의 첫 장편영화 주연작으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2021) 한국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있어, 올 상반기 극장가를 이끈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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