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국적과 전문성, 참신함 고려해 심사위원 선정
국내 거주 심사위원은 전주, 해외 거주 심사위원은 온라인 심사

[문화뉴스 노예진 기자] ‘영화는 계속된다’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감독과 배우, 프로그래머, 평론가, 제작자 등 다양한 국내외 영화인들로 구성된 경쟁부문과 넷팩(NETPAC)상 심사위원 총 14인을 선정했다.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다양한 국적과 전문성을 가진 국내외 주요 영화계 인사들과 신진 영화인들을 심사위원으로 두루 구성해 전문성과 참신함이 돋보인다.

국제경쟁에서는 바냐 칼루제르치치 집행위원장,  다채로운 배역과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 주고 있는 배종옥 배우, 제작자 선양, 알베르 세라 감독, 이한나 프로듀서가 참여해 심사를 진행한다.

10편의 반짝이는 한국영화들을 선보이는 한국경쟁에서는 박흥식 감독과 키바 리어든 프로그래머, 키아라 마라뇬이 나서 각자의 시선으로 심사에 나선다.

25편의 작품이 본선에 오른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으로는 로라 로하드, 이충현 감독,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나날이 확장하고 있는 배우 최수영이 선정되었다.

한편, 비경쟁부문에서 3명의 심사위원은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 변성찬 평론가, 핍 초도르프 감독이다.

올해 영화제에 초청된 심사위원들은 영화제 기간 중 전주를 찾아 심사를 진행하되, 해외에 거주하는 심사위원들은 별도의 초청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심사로 대신한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오프라인 상영을,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온라인 상영을 실시하며, 대담과 토크 프로그램 등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제공된다.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