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친환경 KTX-이음 개통 100일
우리나라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철

 

KTX-이음 무선충전기 (사진=코레일 제공)
KTX-이음 무선충전기 (사진=코레일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4월 14일 KTX-이음이 개통한지 100일째를 맞았다. 한국형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은 국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외부 디자인과 편의시설을 확정해, 기존 KTX나 KTX-산천에 비해 내부 시설이 크게 개선됐다.

우선 좌석마다 무선 충전기가 있어 별도의 케이블 없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각 좌석마다 무선충전기가 있어 스마트폰을 넣어 충전할 수 있다.

한 좌석마다 USB포트와 전원 콘센트가 각각 있어 배터리 걱정 없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는 것도 장점이다.

 

KTX-이음 개별창 (사진=코레일 제공)
KTX-이음 개별창 (사진=코레일 제공)

 

KTX, KTX-산천 이용 시 아쉬웠던 점은 개별창이었다. 조망창을 열고 싶어도 휴식을 취하는 승객이 있으면 차창밖을 볼 수 없었다. KTX-이음에는 좌석마다 개인별 창이 있어 기차여행에 멋을 더해주고 있다.

 

KTX-이음 우등실 터치스크린 (사진=코레일 제공)
KTX-이음 우등실 터치스크린 (사진=코레일 제공)

 

우등실에는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앞좌석 등받이에 터치스크린이 있어 인터넷 사용하거나 유튜브를 시청할 수 있으며, 전동 리클라이닝을 이용해 의자등받이를 자동 조정할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 1월 5일 중앙선 청량리~안동 구간에 국내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KTX-이음의 운행을 시작했으며, KTX-이음은 청량리역부터 양평, 서원주, 원주, 제천, 단양, 풍기, 영주, 안동역까지 주중 하루 14회, 주말 하루 16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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