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부터 4.28까지 신진국악실험무대 수행기관 공모 접수
전통예술 기악, 성악, 무용 3개 장르 예술인·단체 발굴 및 육성 지원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신진국악 예술인·단체 발굴과 육성을 통해 문화 경쟁력 강화와 활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021 신진국악실험무대 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진행한다.

2020 신진국악실험무대 삐리뿌 (사진=비온뒤 제공)
2020 신진국악실험무대 삐리뿌 (사진=비온뒤 제공)

신진국악실험무대는 만 40세 이하 개인 및 평균연령 만 35세 이하의 신진국악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악, 성악, 한국무용 장르별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수행기관은 6,400만 원 내외의 지원금을 지원받으며, 신진국악 예술인·단체를 발굴하고 단독공연과 멘토링 등 육성 지원을 수행한다.

또한, 올 하반기 심사를 통해 우수단체를 선정하여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합동공연과 재단 타 사업과 연계한 재공연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사후지원이 계획되어 있다.

지원자격은 공연기획 및 실무 수행이 가능한 전통예술 관련 민간단체로 접수 마감일 기준 고유번호증 및 사업자등록증 교부가 완료된 단체여야 하고, 신진 예술인·단체의 단독공연을 위한 50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 대관이 가능해야 한다.

제외대상은 당해년도 동일·유사 사업으로 정부 지원을 받는 경우, 지방자치단체 및 국·공립 문화예술기관과 그 소속단체, 국가 또는 지방 무형문화재 지정단체, 언론사 및 학교, 종교기관의 소속단체 등이며 공모일 기준 2년 연속 또는 4회 이상 선정단체도 제외된다.

 

2020 신진국악시럼무대 서진실 (사진=레이블소설)
2020 신진국악시럼무대 서진실 (사진=레이블소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신진국악실험무대는 2015년 재단으로 사업이 이관된 이후 122개 신진단체가 발굴되고 186회의 단독공연을 선보여 명실상부한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으로 그 입지를 다져 왔다”며, “올해는 장르별 우수단체를 선정하여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합동공연이나 재단 타 사업과 연계한 재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진단체의 활동 기반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신진국악실험무대 공모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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