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일상 속 음악회
아티스트와 나누는 음악 방담放談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5월 26일 오후 7시 30분 IBK챔버홀에서 올해 <아티스트 라운지>의 네 번째 무대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인 바이올린 김재영, 피아노&작곡 강대명, 첼로 김대연이 꾸미는 ‘레이어스 클래식’과 함께 한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 세계를 조합하고 편곡하여 그들만의 개성이 담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에는 레이어스 클래식의 관점에서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편곡한 클래식 레퍼토리와 영화 속 OST 명곡이 연주된다.
비탈리의 샤콘느와 비발디의 여름을 편곡한 'LOVE & HATE',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과 쇼팽의 녹턴 Op.9를 편곡한 ‘Love Signal',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과 쇼팽의 녹턴 Op.9를 편곡한 ’Moonlight', 바흐의 토카타,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를 편곡한 ‘Rhapsody in Berlin' 등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 두 곡을 편곡해 재탄생한 곡들뿐만 아니라 파헬벨의 캐논, 헨델의 파사칼리아, 영화 속 클래식 음악 등을 피아노 3중주로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아티스트 라운지>는 예술의전당이 IBK챔버홀을 무대로 2014년 2월부터 시작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하는 캐주얼 음악회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에 곡 해설과 사연을 버무려 품격과 재미를 겸비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연시간을 60분에서 90분으로 늘려 교감과 감동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김창일 기자
kc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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