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꾹꾹 눌러 담은 5월의 음악선물
친숙한 곡, 대본 없는 즉석 공연

마음을 담은 클래식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마음을 담은 클래식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5월 28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을 개최한다.

이번 <마음 클래식>은 특별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음악회를 꾸민다. 

음악 교과서에도 실려 친숙한 이탈리아 나폴리 민요 ‘오 솔레미오’부터, 공연장에서 실연으로 접하기 어려운 현대 미국 작곡가 그로페의 “그랜드 캐니언” 모음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콘서트홀을 채운다.

짜여진 대본 없이 즉석에서 청중과 호흡하며 음악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가는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의 알차고 재미난 해설은 본 음악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번 무대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익숙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으로, 레하르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카푸아의 ‘오 솔레미오’를 연주한다.  

유인택 사장은 “<마음 클래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음악선물’ 하기에 가장 추천할만한 음악회”라며 “클래식 음악으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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