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토요일 17시, 120분 공연

[문화뉴스 이하경 기자] 오는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예술의전당이 조수미와 함께 세상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노래 '나의 어머니' 음악회를 개최한다.
소프라노 조수미(59)가 수년 전 치매 판정을 받은 어머니에게 전하는 노래를 모아 어버이날인 5월 8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다.
공연 '나의 어머니'는 그녀의 어머니에 대한 특별하고 애틋한 마음과 세상 모든 어머니들에게 보내는 존경과 찬사를 담아, 현대인들의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 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식 명곡에서부터 가요, 크로스오버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서로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조수미 소속사 관계자는 "감정적인 요소들을 좀 더 끌어내고 극적인 요소를 강조했다"며 "앨범 '마더'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가정의 달과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1부는 '요정의 정원'으로 막을 연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어릿광대의 춤'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모음곡, 웰컴투 동막골 OST,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 중 '오 이 영혼의 빛이여'도 공연된다.
최영선이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뮤지컬 배우 윤영석과 해금 연주자 나리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한편, 공연은 5월 8일 토요일 17시에 막을 올려 12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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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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