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철철 단오’ 진행, 모내기법 시연과 새참 나눔
창포물 머리 감기, 궁궁이 꽂기 등 조선 시대 뷰티 풍습 체험
인근 지역 주민 할인 등 다양한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 준비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이번 주말은 아이들과 함께 단오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보면 어떨까.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생태 교육의 장 ‘양기철철 단오’를 6월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단오는 1년 가운데 가장 따뜻한 기운이 왕성한 날로, 제액을 방지하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명절이다.
한국민속촌 단오 행사는 생태 교육의 장으로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농경 문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풍요로운 농경 사회를 연출해 모내기 뒤 새참 나눔 시연과 창포물 머리 감기, 단오 식도락 맛보기 등 역사적, 교육적 가치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했다.
민속촌 농부들이 모내기, 보리 베기를 시연한 뒤 관람객들과 새참 수리취떡을 나눠 먹는다. 감자밭에서는 직접 햇감자 캐보기로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고된 농사가 끝나면 아름다운 단오 풍경과 맛있는 단오절식, 재미난 꾸밈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창포물 머리 감기는 단오의 대표 행사로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소담하고 윤기가 생기며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민속마을 한약방에서는 단오에 먹던 앵두화채, 수리취떡, 제호탕을 먹어보며 단오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신윤복의 ‘단오풍정’을 재현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천변에는 그네터와 한복 소품이 준비됐다. 조선 시대 명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민속촌만의 특별 포토존이다.
한국민속촌은 단오를 맞아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도심 속 생태 교육의 장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관람객에게는 최대 40%의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이외에도 주말 및 공휴일 한정 야간 개장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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