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3일까지 공식홈페이지 통해 공모 접수

2019년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 단편 쇼케이스/사진=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제공
2019년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 단편 쇼케이스/사진=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사전제작지원제도인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PRIDE Film Project)’가 올해부터 새로워진 공개 피칭 프로그램으로 피칭&사전제작 지원작을 공개 모집 중이다.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는 국내 유일 퀴어 신인감독 육성·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꾸준히 국내 퀴어영화 제작 환경에 새로운 활력과 감각을 불어넣어 왔다.

올해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약 3개월간의 멘토링·피칭 교육을 수료한 후, 2021년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기간 중 공개 피칭을 진행하게 된다.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통해 제작된 영화 스틸컷, 왼쪽 상단부터 소월길·모모·고잉 마이 홈·아이스/사진=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제공

최종 선정 작품은 폐막식에 발표되며,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이후 선정 작품은 기획부터 제작, 후반작업까지 다방면의 지원을 받는 제작 과정을 거쳐 2022년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프라이드 필름 프로젝트는 성소수자의 삶과 세계를 깊이 있고 독창적인 시선으로 조망하는 작품을 찾고 있다.

지원 조건은 장르에 제한 없는 15분 내외의 단편이며, 작품의 다양성을 위해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실험 영화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공모 접수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성소수자 영화제인 2021년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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