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몰서 23일(수) 개막…7월 25일(일)까지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한국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는 '코리안 아이(KOREAN EYE) 2020'이 해외 전시를 마치고 국내에 선보인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지하 1층 전시공간 포스트(P/O/S/T)에서 23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에는 구정아, 김은하, 이두원, 박효진, 백정기, 신미경, 이세현, 이용백, 이정진 등 국내 미술가 24명이 참여했다.
여기에 강승윤, 송민호, 헨리 등 케이팝 스타까지 총 30명의 작품 약 90점이 출품됐다.
'코리안 아이'는 10여 년 전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로 미술품 수집가인 데이비드·세레넬라 시클리티라 영국 PCA(Parallel Contemporary Art) 창립자 부부가 한국을 여행하다가 뛰어난 신진 작가들을 해외에 소개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PCA는 현대미술을 후원하는 비영리기업으로, '코리안 아이'에 이어 아시아 각국 미술을 소개하는 '글로벌 아이'로 프로젝트를 확장했다. '코리안 아이' 전시는 2009~2012년 영국과 미국 등지에서 열렸고, 지난해 약 10년 만에 재개됐다.
참여 작가는 세레넬라 시클리티라, 필리파 애덤스 사치갤러리 수석 큐레이터, 드미트리 오제코프 에르미타주 미술관 동시대 미술 부문 디렉터가 선정했다.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은 작가도 있지만,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려지지 않은 신진 작가도 포함됐다.
22일 전시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영상으로 참가한 세레넬라 시클리티라는 "600명 넘는 작가의 지원을 받았고, 한국에서 전시를 보고 젊은 작가를 발굴했다"라며 "독특한 소재를 사용하는 한국 작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시클리티라는 "케이팝에 관심이 많아서 비, 지드래곤, 싸이 등의 활동을 지켜봤다"며 "송민호 등 최근 케이팝 스타들은 미술에도 소질이 많아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반부터 오후 22시까지 오픈하며 7월 25일(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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