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강릉선(서울~강릉) 운행, KTX-산천 공급 부족 시간대로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단거리 환승 위주로 조정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전국 철도 노선의 운행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강릉선에 KTX-이음을 새로 투입하는 등 열차운행체계를 일부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차세대 고속열차인 KTX-이음을 강릉선(서울~강릉)에 운행한다. 강릉선 KTX-이음은 기존 고속열차와 운행횟수, 정차역, 소요시간, 운임이 동일하다. 단, 특실이 우등실로 변경되고, 우등실 요금(운임의 20%)은 기존 특실 요금(운임의 40%)에 비해 저렴하다.
이에 따라 기존 강릉선에 다니던 KTX-산천 열차는 일부 노선의 공급이 부족한 시간대에 운행할 예정이다.
일반열차 중 수요가 많지 않은 일부 장거리 운행 무궁화호 열차의 운행구간도 조정한다.
서울에서 진주까지 운행하던 무궁화호 열차는 동대구에서 진주로 구간을 변경하고, 용산~서광주~순천 구간을 광주송정~순천으로 조정하는 등 일반열차 운행체계를 단거리 환승 위주로 개편한다.
이와 함께 심야 유지보수 작업 시간 확보를 위해 용산~여수엑스포 구간 일부 열차의 운행구간과 시간을 조정하는 등 여러 노선에서 정차역과 시간을 소폭 조정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전국 철도 노선별 이용수요에 맞춰 효율적으로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운행체계를 일부 개편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 불편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한국철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하계휴가객 분산 KTX 특별할인 행사 잠정 중지
- 한국철도, 직장인을 위한 횟수 차감형 KTX 할인카드‘N카드(기업용)’ 7월 1일 출시
- 한국철도, 기차역 회의실 화상회의 시스템 서비스 제공
- 한국철도, 9월까지 ‘철도사랑 유물 모으기 운동’ 진행
- 한국철도,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CU편의점으로 사용처 확대
- 한국철도, ITX-청춘 횟수 차감형 할인카드 ‘N카드’ 출시
- [모집] 2021 UN청소년환경총회, 청소년 대표단 7월 25일까지 모집
- [건강 팁] 여름철, 반신욕을 바르게 즐기는 방법
- 싱가포르관광청, 국내서 세 번째 썸싱 페스티벌 2021 선보여
- [공연] 메가박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생중계
- [피서] 올 여름 휴가는 기차 여행으로 안전하게 즐기자~
김창일 기자
kci@mhns.co.kr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