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진 아티스트 초청연수를 통한 동반성장
베트남 아티스트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 산업 노하우 공유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 <2021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을 통해 베트남 신진 아티스트 두 팀(Super V, O2O girl band)을 초청하여 한국의 체계적인 대중문화산업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산업적 측면의 문화교류를 선도한다.
이번 사업은 대중문화산업이 빠르게 성장 중인 국가의 유망한 신진 아티스트를 초청 및 연수함으로써 한류 콘텐츠 체득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음악 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본 사업은 한국의 대중음악산업 발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뿐 아니라 아티스트의 국내연수기간 동안 한국문화체험, 한국어 학습, 현지팬 대상 한국문화 및 연수내용에 대한 영상콘텐츠 제작을 통해 현지의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도 향상 및 상호 문화교류 추진을 도모한다.
한국문화체험으로는 2020년 베트남 내 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TV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명소, 음식, 문화 등을 체험하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여 현지의 반응을 유도한다.
올해 신규 사업인 <2021 동반성장 디딤돌>의 대상국은 베트남으로 신남방 국가들 중 한류의 영향력 및 현지 음악 산업의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베트남은 V-Pop으로 대표되는 자국음악시장이 갖추어져 있어 향후 아티스트들이 연수 후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편이다. 또한 한류에 대한 호감도가 성숙한 국가인 만큼 연수결과가 한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으로 확대될 확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수대상으로 선정된 두 팀의 베트남 아티스트들은 보컬, 댄스, 무대, 이미지 트레이닝 등 체계적인 K-Pop 연수 시스템을 약 11주간 경험한 뒤, 2~3곡의 음원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제작, 공개한다. 발매한 음원은 향후 아티스트들의 현지 활동을 고려하여 베트남어로 번역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베트남 신진 아티스트 대상으로 국내 유수의 트레이너 및 대중문화산업 관계자들과의 협업을 추진함으로써 한·베 대중문화교류를 선도하고, 현지 기획사와의 협업을 통해 양국 음악 산업에 대한 이해 및 협업시너지를 촉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K-Pop의 관심도를 유지 및 상승시킬만한 현지 이벤트가 부족한 실정을 고려할 때 현지 아티스트를 활용한 본 사업은 한국문화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업로고로 지정된 ‘Grow Twogether’는 사업의 영문명인 “The Hallyu Project: Grow Together”의 To를 Two로 변형시킨 것으로 사업을 통해 ‘양국이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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