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모다아울렛이 경기도 시흥시에 신규 지점 '시흥점'을 출점한다고 밝혔다.
시흥점은 8월 중순에 시흥시 장현지구 내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플랑드르 3~5층에 입점한다. 플랑드르는 모다아울렛과 함께 롯데시네마, 다이나믹온, 웰빙마트 등이 입점해 쇼핑은 물론 여가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들 업체는 시흥시와의 협약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일자리 100여 개에 시흥시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민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한편 한국유통학회가 발표한 '대규모점포 증축 및 신규 출점이 상권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복합쇼핑몰이 지역에 입점하면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주변 상권 매출 33.7%, 전통시장 신규 유입은 11.83%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모다아울렛이 입점한 시흥 플랑드르는 서해선 시흥능곡역과 바로 연결되며. 지리상 서남부지역 중앙에 위치해 있어 인근 광명시, 안산시, 인천 남동구 등 주요 지역의 유입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모다아울렛 전형찬 마케팅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조금이나마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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