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햄릿' 현대인의 시선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비극
대구 상상아트홀 '한여름 밤의 꿈' 새로운 재미로 가득한 무대

연극 <햄릿>
2021. 8. 10(화) - 8. 15(일)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관객과의 대화] 8. 14.(토), 공연종료 후
'사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알 길 없는 운명의 화살을 참고 견디느냐,
아니면 고난의 바다와 맞서 싸우다 허우적대며 빠져 죽느냐.
아, 나는 무섭다. 이 세상에 나는 혼자다.'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2021년 8월, 대전예술의전당이 자체제작 연극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작품으로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 극작가인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각색해 무대에 올린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작품성이 가장 뛰어나다 평가되는 ‘햄릿’은 삶과 죽음, 정의와 불의, 진실과 거짓 등 삶의 불균형을 세밀하게 표현한 수작이다.
이번 공연은 극단 골목길 대표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대산문학상,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BEST 3, 동아연극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의 연출가 박근형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의 합도 기대를 모은다. 연극계 원로인 이종국, 민경진 배우를 필두로 끼와 에너지 가득한 젊은 배우까지, 치열한 오디션에서 빛나는 연기력을 보여준 각양각색의 매력적인 배우들이 새로운 <햄릿>을 완성시킨다.
‘연극은 어쩔 수 없는 시대의 거울’이라는 햄릿의 대사처럼 2021 제작연극 <햄릿>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연극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깨달음을 얻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연극 <19MHz 한여름 밤의 꿈>
2021. 8. 6(금) - 2021. 8. 15(일)
허미아의 아버지 이지어스는 아테네의 법에 따라 자신이 정해준 남자 디미트리어스와 정략결혼을 시키려 한다. 이에 라이샌더와 허미아 커플은 부모 세대와 갈등을 겪고 아테네에서 도망쳐 오베론의 숲으로 향하는데
'19MHz 보이는 라디오 드라마' 형식의 <한여름 밤의 꿈>의 세가지 관람 포인트가 있다. 세대간의 갈등, 연인간의 갈등, 요정세계의 갈등이 교차되어 얽히고 설키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셰익스피어의 대표 낭만 희극을 21년 현대판으로 각색하여 재미를 더한 <한여름 밤의 꿈>에 많은 관객들이 발걸음하고 있다.
오베론 역에 엄태훈, 티테니아 역에 최윤정, 퍽에 박로준 배우가 맡아 요정을 연기한다.
시시어스를 김현일이, 이지어스를 박재완 배우가 연기한다. 히폴리타를 임수아가 연기하고 사각관계에 놓일 디미트리어스를 황재현이, 허미아를 문혜인이, 허미아를 이가영이 라이샌더를 지천배 배우가 연기한다.
극을 활기차게 할 보톰 역엔 강희석 배우가 연기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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