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고성현, 캐슬린 김, 김우경 등 세계정상 성악가들 한자리에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사)함께한대가 2012년 창단 이후 매년 이어오는 송년음악회 <사랑과 희망의 하모니>의 아홉 번째 무대가 오는 11월 17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최희준(現 수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의 지휘, 한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소프라노 박정원, 소프라노 캐슬린 김. 테너 이원준, 테너 김우경, 바리톤 고성현, 바리톤 정록기 등 세계 최고의 성악가들이 백남 김연준의 가곡 <청산에 살리라>, <비가>, <무곡>, <끝없는 사념>, <버드나무의 율동>, <시인의 죽엄>, <그대여 내게로>를 노래한다.
백남 김연준의 가곡과 작곡가 서순정의 세계 초연 작품 <축원가>를 명창 조주선의 소리, 연제호, 주진우의 모듬북으로 음악회의 1부가 구성되어 있으며, 2부에서는 드보르작의 역동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교향곡 제9번 Op.95 e minor 「신세계로부터」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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