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단이 길 탐방’ 행사 개최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극단아띠는 ‘2021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옥단이길 탐방여행’을 지역의 아이들과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2021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옥단이와 놀다 만호동락’으로 목포 근대역사문화 거리의 중심에 있는 만호동의 과거와 현재 스토리를 놀이, 체험, 공연, 전시, 교육, 여행의 6개 테마로 나눠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창조하고 만들어가는 지역문화 콘텐츠다.
극단아띠는 목포의 근대 역사인물 옥단이를 매개로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코로나19 일상에 대비한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옥단이와 놀다 만호동락’은 만호동락으로 가는 9개의 놀터라는 주제로 △만호동 사람들 마마&파파 △아이들 마을극단 나도 배우다 △옥단이길 탐방여행 △옥단이와 함께하는 랜선노래자랑 △근대역사 갤러리전 △목포진 역사공원 만호동락 문화놀이 한마당 △옥단이와 함께하는 집으로 배달되는 체험키트 △어른들 마을극단 별책부록 △주민참여단 옥단이 여그있소잉 등 9가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앞서 극단 아띠는 10월 20일(수), 11월 17일(수) 옥단이길 탐방여행을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 떠났다.
옥단이길 탐방여행은 목포의 명물 옥단이와 함께 목포의 옥단이길을 걸으면서 옥단이를 알아보고, 옥단이가 직접 다녔던 길을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하면서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목포 골목길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옥단이 길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목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마지막 종착역인 유달예술타운 앞마당에서 도전 골든벨 행사를 비롯한 여러 가지 놀이를 함께했다.
극단아띠는 앞으로 11월 25일 마마앤 파파의 전시회를 끝으로 옥단이와 놀다 만호동락의 긴 여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