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분구·원도심 재생·미래도시 기반 등 성과 중심 행정 ‘눈길’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남은 임기 1년 동안 ‘안심도시’와 ‘미래도시’라는 큰 틀 안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끝까지 완성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강 청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검단 분구, 교통 인프라 확충, 원도심 도시재생, 일자리와 복지 정책 등 지난 3년간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조목조목 짚으며 “서구의 미래는 구민과 함께 그려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범석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1.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소감은?
두 차례 서구청장으로 재임하며 많은 일들을 추진해왔습니다. 무엇보다 ‘안심도시’와 ‘미래도시’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끝까지 집중하겠습니다. 검단 분구와 서구 명칭 변경이라는 과제도 남은 기간 충실히 수행해 새로운 서구의 출범을 준비하겠습니다.
Q2. 임기 중 가장 중점을 둔 핵심 정책은?
‘안심도시’와 ‘미래도시’입니다.
안심도시는 재해·재난, 사회적 약자 보호를 포괄하며, 복지 안전망과 시스템 정립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미래도시는 광역 교통망, 스마트 인프라, 루원시티 청사 등 도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Q3. 검단 분구를 위한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행정·조직·재정 등 전반적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시청사는 모듈러 방식으로 준비 중이며, 본 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전 인사 발령, 자치법규 정비 등도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Q4.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은?
개발의 중심축을 신도시에서 원도심으로 확장 중입니다. 가정동 규제 완화, 가좌1동 도시재생, 석남3동 환경 개선 등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과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Q5. 지역경제와 일자리 정책의 성과는?
상생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향합니다.
전통시장 현대화, 청년 복지 지원, 사회적 약자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여성친화도시 선정 등으로 성과도 입증됐습니다.

Q6. 구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퇴근길 톡! Talk! 콘서트’ 등 권역별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토크콘서트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구민과의 대화는 정책 추진의 동력이 됩니다.
Q7. 남은 임기 동안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는?
공약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보완해, 서구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서구복지재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서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서구의 진정한 품격은 행정이 아닌 "구민의 참여와 공동체의 힘"에서 나옵니다. 남은 1년, 더 낮은 자세로 구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사진=서구청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