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창 위원장 “50년 후를 내다보는 행정기반 구축할 것”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인천 서구의회 분구준비특별위원회(이하 분구특위)가 7일 검단구 임시청사 건립 현장과 신청사 후보지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행보에는 심우창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서구청 관계 공무원, 분구추진단장이 함께 참여했으며, 무엇보다 ‘주민불편 최소화’라는 원칙 아래 각 단계별 진행 상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당하동 1325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임시청사는 연면적 약 2만㎡ 규모의 3층 모듈러 구조로, 검단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설치 위치, 교통 접근성, 주민 편의성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이후 신청사 후보지 방문에서는 교통망, 주변 개발계획, 미래 확장 가능성 등이 집중 점검됐다. 심 위원장은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건물이 아닌 도시의 미래를 책임질 상징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입지 선정에 있어 주민 목소리를 반영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는 향후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주민의견 수렴 등 체계적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며, 신청사는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된다.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