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권 의장 “시민 눈높이에 맞춘 윤리 기준 세울 것”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인천광역시의회가 13일 의회 접견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새롭게 구성된 7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위원회는 법조·학계 인사 4명과 언론·시민사회계 인사 3명으로 꾸려졌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의원 겸직·영리행위 검토, 윤리강령 준수 점검, 징계 심의 자문 등 윤리특별위원회의 전문성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설치가 의무화된 만큼, 의회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는 핵심 기구로 평가받고 있다.
첫 회의에서는 정창훈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해권 의장은 “의회는 시민이 부여한 권한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스스로 높은 윤리적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며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청렴 의정의 토대를 세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인천광역시의회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