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에도 6개월 사전기획… 광어 시세 상승에 대응 ‘대량 확보’
삼겹살·복숭아·통닭 등도 특가…e머니 지급 프로모션까지

‘광복절 연휴 맞이 반값 광어회’…이마트, 50톤 물량 대방출 / 사진=이마트
‘광복절 연휴 맞이 반값 광어회’…이마트, 50톤 물량 대방출 / 사진=이마트

(문화뉴스 이지민 기자) 이마트가 신선식품을 최대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벌인다.

 

광복절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마트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의 대표 품목은 광어회로, 2~3인분(360g 내외) 양이 19,990원, 광어 필렛회(100g)는 4,990원에 제공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이 적용되며, 평소보다 3배 많은 50톤의 대규모 물량이 준비됐다.

최근 제주와 완도 등에서 광어 양식장 공급이 줄어 시세가 연초 대비 10% 이상 상승했으나, 이마트는 제주 바다목장과의 사전 계약과 6개월 전부터의 준비로 충분한 물량을 미리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고수온으로 인한 어가 피해 대응책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제주 바다목장에 해수취수관 증설 비용을 지원해 더 깊은 해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광어의 폐사율 감소와 가격 안정화에 힘쓸 예정이다.

‘광복절 연휴 맞이 반값 광어회’…이마트, 50톤 물량 대방출 / 사진=이마트
‘광복절 연휴 맞이 반값 광어회’…이마트, 50톤 물량 대방출 / 사진=이마트

광복절 연휴에는 광어뿐 아니라 삼겹살, 한우, 계란, 복숭아 등 다양한 신선식품과 인기 상품이 할인된다.

오는 14~15일 이틀간은 ‘1등급 이상 삼겹살/목심(100g)’이 1,490원, 16~17일에는 브랜드 한우 전품목(냉장)이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알찬란 30구(대란)’도 16~17일 5,980원에 판매된다.

복숭아(4~6입)와 샤인머스캣(1.5kg)은 1만원 할인되며, 국내산 키친델리 한마리 옛날통닭은 3,480원에, 왕자두, 무화과, 머스크 메론 등도 특가에 판매된다.

더불어 이마트앱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81,500명 선착순 고객에게 결제금액 1만원 이상 e머니 815점, 10만원 이상 e머니 8,150원이 제공되는 프로모션도 실시된다.

오는 31일까지는 빗썸과 연계한 ‘전국민 쇼핑지원금’ 이벤트를 통해 신규 가입 및 웰컴 미션 완료 시 최대 5만원의 빗썸 원화, 오프라인 쇼핑 시 이마티콘·할인권 등 최대 4만5천원의 추가 혜택을 지급한다.

한편,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담당자는 “물가안정 차원에서 대표 신선식품을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사진=이마트

문화뉴스 / 이지민 기자 ijimin2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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