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한부모 가정 돌봄 부담 완화 기대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인천광역시가 저출생 문제 해소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확장형 시간제 보육’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16일 남동구 푸른바다 어린이집을 방문해 사업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교직원 및 아이들과 소통하며 정책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사업은 생후 6개월부터 만 6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평일은 밤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돌봄을 제공한다. 시간당 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월 이용 횟수 제한이 없어 실질적 혜택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중구, 연수구, 서구 등 6개 구 9개소 어린이집에서 12월까지 운영한 뒤, 효과 분석을 통해 2026년부터 정규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모든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