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망 확충으로 주민 불편 해소 및 서부권 발전 견인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 계양구가 대장홍대선 계양·청라 연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지난 9월 1일 임영수 인천시민연합 상임대표와 만나 철도 연장의 필요성을 논의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계양구는 서울과 가까움에도 동서 방향 철도망이 부족해 BRT만으로는 교통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 이에 ‘서운~작전~효성~청라’를 잇는 대장홍대선 연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철도 연장이 현실화되면 계양과 청라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고, 생활권이 확대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는 단순한 교통 편의 개선을 넘어, 인천 서부권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부천 대장까지 확정된 민자사업을 계양·청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계양구도 행정적 지원과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대장홍대선 연장과 GTX-D 노선 반영 등 철도망 확충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계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계양구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