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6명·특보 4명 임명, 전략·소통·전문성 강화에 방점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정무라인을 대폭 보강했다. 국정 경험과 현장 실무능력을 겸비한 수석 6명과 특보 4명을 새롭게 임명하며, 민생정책 추진과 시민 소통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25일 임용된 정무라인에는 이충현 정무수석, 정호성 전략기획수석, 유중호 홍보기획수석, 송영우·이상구·이한구 시민소통 수석 등 6명이 포함됐다. 또한 한도섭 대외협력단장, 김미애 여성특보, 박태성 문화복지특보, 정승환 청년특보가 보좌진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각각 국무총리실과 청와대 비서관 경험, 교통공사 감사 경험, 의정 활동 등을 바탕으로 인천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 대외 협력, 홍보, 시민 의견 수렴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여성·가족, 문화복지, 청년 분야 전문가를 특보로 배치해 맞춤형 정책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수여식에서 “정무와 현장을 아우르는 보좌진 구성을 통해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 행복을 실현하겠다”며 “민선8기 후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인천시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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