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밀친구 해치’, 서울 명소 배경으로 판타지 어드벤처 선봬
타요 특별 출연…아이코닉스·EBS “글로벌 IP로 육성한다”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서울시의 대표 마스코트 ‘해치’가 드디어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첫 등장을 앞두고 있다.
2026년 추석을 맞아 방송되는 EBS의 <나의 비밀친구 해치>가 바로 그 무대다.
2024년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된 이후 눈길을 끈 ‘해치’는 서울시, ㈜아이코닉스, 그리고 EBS가 손잡고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중심축을 맡게 됐다.
이번 추석 특집으로 선보일 예정인 '나의 비밀친구 해치'는 10월 8일 오후 2시 50분 EBS 1TV를 통해 공개된다.
첫 방송에서는 시리즈 1~3화 분량을 담은 특별 편집판이 선공개되며, 전체 이야기는 오는 12월 본격적으로 정규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선계의 문지기 역할을 맡고 있는 해치가 서울에서 벌어지는 마법 소동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일상적인 공간인 광화문과 북한산 등 실제 서울 명소들이 주요 무대로 등장해 친근함을 더하는 한편, 미지의 선계에서 인간계로 넘어온 이들로 인해 펼쳐지는 다채로운 판타지 요소가 몰입감을 높인다.
㈜아이코닉스는 '나의 비밀친구 해치' 방송을 기점으로 해치 캐릭터를 완구, 생활용품, 출판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EBS 추석 특집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는 오는 10월 8일 오후 2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정규 편성은 연말인 12월부터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EBS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