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원 상당 송편·김치 기부… 무료급식·복지재단 통해 전달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 서구 식품제조협회(회장 임병석)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협의회는 9월 29일, 송편과 김치 등 5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인천 서구청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품은 사랑의 쌀나눔운동본부 ‘사랑의 빨간밥차’ 무료급식 사업과 인천서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임병석 회장(농업회사법인 고원김치 대표)은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작은 위로와 풍요로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사랑의 쌀나눔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도 “수많은 기업과 단체가 함께해 무료급식 사업이 유지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며 “이번 기부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구 식품제조협회는 매년 명절마다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