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세계적 호텔 네트워크와 시너지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세계적 호텔 그룹 힐튼과 손잡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한 초대형 리조트와 글로벌 호텔 네트워크가 결합한 첫 사례로, 국내 관광산업에도 적잖은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인스파이어는 힐튼 아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고객들에게 객실 예약 시 포인트 결제, 회원 전용 할인, 디지털 앱을 통한 편리한 예약·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힐튼 아너스 회원들은 인스파이어의 5성급 객실과 아레나, 워터파크, 카지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시설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힐튼은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글로벌 호텔 기업으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위에 선정되는 등 업계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스파이어가 국내는 물론 아시아 관광시장에서 국제적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은 “세계적 브랜드와의 협력은 인스파이어가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기회”라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아시아 대표 리조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클라렌스 탄 힐튼 아시아태평양 개발 담당 부사장도 “인천 영종도는 글로벌 여행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힐튼과 인스파이어가 함께 아시아 관광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스파이어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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