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시민 편의 위해 10월 31일까지 접수 가능”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인천시가 추진 중인 ‘아이플러스(i+) 집 드림’ 1.0 대출 이자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신청 기간을 10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와 국가정보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구비서류 발급 지연 등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려졌다.
아이플러스 1.0 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저출생 문제 대응과 주거 안정 지원을 목표로, 2025년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의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최대 1%까지 지원한다. 지원액은 가구당 연간 300만 원(2025년은 200만 원 한도)이며, 소득과 주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신청 문의가 하루 100건 이상 이어지고, 주거포털 누적 조회 수가 3,000건을 돌파할 정도로 관심이 크다”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신청자는 인천주거포털에서 대상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FAQ를 활용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은 출산 가정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