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과 세입자로 다시 만난 운명”…첫 월화미니시리즈, 11월 10일 공개
현실감 넘치는 신경전과 티키타카…40대 여성 성장담 예고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TV CHOSUN이 개국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희선과 한지혜는 학창 시절 원수였던 두 인물이 27년 만에 세입자와 집주인이라는 특별한 관계로 재회하는 장면에서 신선한 긴장과 현실감을 그려낸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한 살 친구들이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분투하는 코믹 성장기를 담는다.

극 중 김희선은 한때 인기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이 둘을 키우는 전업주부 조나정 역을 맡았다. 한지혜는 조나정의 중학교 동창이자 과거 앙숙이었던 양미숙으로 등장해, 집주인과 세입자의 입장이 된 두 여자의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시청자들은 전세 계약을 위해 부동산을 찾은 조나정이 자존심을 접으며 노력하는 모습과, 이를 지켜보는 여유로운 태도의 양미숙이 주고받는 대사와 섬세한 감정 연기에서 현실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작진은 “27년 만에 부동산 사무실에서 다시 조우한 두 여성이 보여줄 티키타카가 극의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오는 10일 TV CHOSUN에서 첫 방송이며,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사진=TVCHOSUN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