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배우는 소년 ‘윤재’ 이야기…가족·우정·공감 메시지 전달
초연 이후 꾸준한 흥행…150만 부 원작 소설 바탕 감동 무대

뮤지컬 ‘아몬드’, 수험생 전석 50% 할인…연말 따뜻한 감동 전한다 / 사진=라이브㈜
뮤지컬 ‘아몬드’, 수험생 전석 50% 할인…연말 따뜻한 감동 전한다 / 사진=라이브㈜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수험생을 위한 뮤지컬 ‘아몬드’ 반값 할인 이벤트가 시작됐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수시합격자를 대상으로 뮤지컬 ‘아몬드’가 전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은 13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적용되며, 공연은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주최 측은 "입시에 매진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아몬드’는 손원평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가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서서히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작품은 가족애, 우정, 공감의 가치를 강조하며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윤재 역에는 문태유, 윤소호, 김리현이 출연하며, 곤이 역은 윤승우, 김건우, 조환지가 맡았다. 도라 역에는 김이후, 송영미, 홍산하가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윤재의 가족과 주변 인물들인 엄마, 할머니, 친구, 심박사, 윤교수 등의 캐릭터들이 극의 서사를 함께 이끌어간다.

2022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른 이 작품은 원작 소설의 감동을 음악과 연기로 풀어내며 150만 부 이상 판매된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베스트셀러로도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아몬드’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포함 165분이고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창작진으로는 프로듀서 강병원, 연출 김태형, 음악감독 이성준이 참여하고 있다.

공연은 수험생들에게 연말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적 위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라이브㈜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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