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리더십·복지 환경 개선·지역 밀착 치안… ‘사람 중심 경무’ 실천 중

이민재 남양주북부경찰서 경무계장
이민재 남양주북부경찰서 경무계장

문화뉴스 김인환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 경무계장 이민재는 구성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곧 치안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1997년 경찰에 입직한 그는 다양한 기획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효율적 사무체계 구축과 직원 복지 확대, 그리고 생활안전 강화에 이르기까지 균형 잡힌 경무행정을 실천해 왔다.

그는 경무계장으로 부임한 뒤 가장 먼저 사무분장과 업무 체계를 점검했다. 중복되거나 과중한 업무는 조정하고 분장 기준을 명확히 하면서 직원들의 부담을 줄였다. 이 과정에서 실무자의 시각을 우선해 계원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제시한 점은 내부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민재 경무계장의 장점으로 꼽히는 부분은 ‘소통’이다. 특히 MZ세대 직원들과 거리감 없이 대화하며 밝고 편안한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했다. 자유로운 의견 제시가 자연스러운 문화가 형성되면서 조직 내 협업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도 함께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근무환경 개선은 그의 대표적 성과 중 하나다. 직원 매점과 식당을 전면 정비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작은 불편 하나라도 개선하려는 자세를 통해 직원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는 곧 조직 분위기 안정과 업무 몰입도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경무업무 외에도 그는 민생치안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전광판, 대형마트 홍보판 등 시민이 자주 접하는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기초질서 중심의 생활밀착형 홍보 활동을 강화해 지역 주민들의 체감 안전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민재 경무계장은 “경찰조직은 사람을 통해 완성된다”며 “직원들이 편안하게 일하고 주민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남양주북부경찰서 제공>

문화뉴스 / 김인환 기자 kimih019@naver.com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