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참여로 곡 선정·무대 구성, 생존자 판도 예측 불가
1등 전원 생존, 3등 전원 탈락 위기…단 2번 기회뿐

(문화뉴스 김지수 기자) 데뷔를 향한 첫 경연 무대가 글로벌 팬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래닛 시리즈’의 확장 프로그램인 ‘플래닛C : 홈레이스’가 24일 오후 8시 엠넷플러스 단독 스트리밍을 통해 첫 번째 경연 미션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
이번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데뷔를 앞둔 18명의 참가자가 단 두 번의 생존 기회 속에서 네 번의 미션을 치르는 초고속 경쟁을 담고 있다. 이날 선보이는 첫 번째 미션은 팬들이 직접 제작한 ‘플래닛 메이커 프로듀싱 배틀’로, 글로벌 팬덤의 참여로 무대 구성과 곡 선정이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에스파의 ‘DRAMA’, NCT DREAM의 ‘ISTJ’, 세븐틴의 ‘HOT’ 등 인기 K-POP 곡들이 경연곡으로 채택됐으며, 킬링파트 역시 팬들의 투표로 결정돼 색다른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팬이 직접 프로듀서가 되어 꾸민 무대는 데뷔 전 참가자들의 실력과 매력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리밍 직후부터는 본격적인 온라인 투표가 시작된다. 18인의 참가자는 개인 및 팀 단위의 글로벌 평가를 통해 생존 여부가 갈린다. 투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마감되며, 결과에 따라 1등 팀은 전원 생존, 2등 팀은 3명만 다음 라운드 진출, 3등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된다. 이러한 구도는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후 ‘플래닛C : 홈레이스’는 오는 12월 6일 밤 9시 엠넷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선공개되며, 7일 밤 8시에는 Mnet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팬들의 선택이 새로운 보이그룹 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플래닛 C : 홈레이스
문화뉴스 /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