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촌 창작스튜디오·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 제공
3기 입주작가 전시, 12월 27일까지 갤러리에서 마무리

‘시각예술 작가 2명 선발’…춘천예술촌, 4기 입주 작가 공모 시작 / 사진=춘천문화재단
‘시각예술 작가 2명 선발’…춘천예술촌, 4기 입주 작가 공모 시작 / 사진=춘천문화재단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춘천문화재단이 12월 7일까지 춘천예술촌 4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춘천예술촌은 시각예술 분야의 작가들을 위한 아티스트 레지던시로, 예전 군 관사 건물을 개조해 운영 중이다. 이 공간에는 야외 잔디마당을 중심으로 독립된 10개의 창작스튜디오가 마련돼 있으며, 2022년 개관 이후 27명의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4기 모집에서는 두 명의 입주작가를 선발한다. 선정된 작가는 2026년 2월부터 12월까지 약 11개월 동안 스튜디오와 창작지원금, 갤러리 전시, 역량강화 프로그램, 평론가 매칭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춘천에 연고가 있거나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의 시각예술 작가로, 3년 이상의 활동 경력이 필요하다.

개별 창작 공간 제공과 더불어, 선정된 작가는 춘천예술촌 갤러리에서 전시 기회 및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춘천예술촌 갤러리에서는 3기 입주작가 열 번째 전시가 1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3기 입주작가 10명이 지난 4월부터 릴레이로 작품을 공개해 왔으며, 마지막 회차에서는 박해선, 정찬민 작가의 회화와 미디어 작업 11점이 전시되고 있다.

사진=춘천문화재단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