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문화뉴스 아띠에터 해랑 rang@mhns.co.kr 대중문화칼럼 팀블로그 '제로'의 필자. 서울대에서 소비자정보유통을 연구하고 현재 '운동을 좋아하는 연기자 지망생의 여의도 입성기'를 새로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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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일들을 모두 접고,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이 휴식은... 한 달을 계획했으나.

어느덧 2월이 되었다. 

꽤나 긴 휴식이다. 문득 아침에 동물들의 겨울잠을 이해하게 되었다. 

내가 무엇을 얼마나 먹고, 어느 자리에서 잠이 들었는지는 모르나..

내가 무엇을 얼마나 잘 이루어놓고 잠이 들었는지는 모르나..

그래도 움직였던 것 만큼 휴식이 필요했고, 그 휴식 끝에

새로운 일들이 시작될 것이라고 믿는다. 

#봄은 소리없이 천천히 오고 있다.

#나의 겨울잠도 봄이 오면 자연스럽게 끝나리라.

* 누군가에게 띄우는 하루 하나의 단상
단 한명이라도 공감하거나 위로받거나 기뻐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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