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어린이들이 재활용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11일부터 21일까지 시청 지하 1층 갤러리에서 폐자원을 활용한 재활용 작품을 보여주는 '쓰레기가 소풍가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버려진 1회용 컵, 스티로폼, 폐타이어, 헌옷 등을 주재료로 삼아 페이버폴(Paverpol)이라는 친환경 물감으로 채색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버려진 폐품을 '재활용'과 '상상력', '환경에 대한 애정' 등을 통해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태어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서는 1회용 컵으로 만든 트리, 나뭇가지, 스티로폼, 폐타이어, 헌 옷 등을 친환경 물감으로 칠한 3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재활용 아티스트 서진옥 씨는 "어린이들이 쓰레기를 줄이고(Reduce), 다시 쓰고(Reuse), 순환시킴으로써(Recycle) 보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활용 예술 작품을 만드는 체험 교실도 5회(1회당 20명씩 1시간) 운영된다. 신청은 13일까지 전화(02-2133-3698) 또는 e-메일(astroc@seoul.go.kr)을 통해 하면 된다.

문화뉴스 이밀란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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