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성열 작가

[문화뉴스] 통쾌한 액션에는 통쾌한 대사가 뒤따릅니다.

 
'메카닉: 리크루트'엔 '테이큰' 속 리암 니슨의 명대사를 뛰어넘을 수 있는 대사가 등장합니다. 전직 특수요원의 딸이 갑작스럽게 이유도 없이 납치 당하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다룬 영화 '테이큰'에서 리암 니슨은 딸을 납치한 범인에게 "내 딸을 풀어주지 않는다면, 너를 찾아내서 죽일 것이다"라는 대사를 남겼죠. 상대방에게 던지는 경고를 담은 이 대사는 영화에서 보여주는 통쾌한 복수, 액션 장면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여러 패러디가 등장하는 등 반향을 일으켰죠.
 
믿고 보는 액션배우 제이슨 스타뎀의 현업 복귀를 알리는 '메카닉: 리크루트'에서도 이러한 명대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의문의 세력들에게 납치당한 뒤 간신히 '비숍'(제이슨 스타뎀)과 재회한 '지나'(제시카 알바)는 "독한 놈들이야"라며 상대가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비숍'은 "나도 그래"라는 한마디의 대사와 함께 자신에게는 그 누구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듯한 반응을 보입니다.
 
   
 
 
더불어 불안에 떨고 있는 '지나'에게 "평생 사람 죽일 계획만 세우며 살았어. 널 살리는 건 일도 아니야"라고 이야기하며 '비숍'은 여자친구를 안심시킵니다. 스턴트맨 없이 액션을 직접 소화해내는 것으로 유명한 제이슨 스타뎀이 브라질, 태국, 호주를 돌아다니는 이번 작품에도 극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8월 31일에 개봉한 가운데, 4DX로도 공개되어 오감을 만족시킬 준비를 마쳤습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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