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인터뷰] 타이틀곡'비가 내리는 날에는'..."비가 내리면 생각해줘요"
  •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7.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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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mini앨범 4집 'STABLE MINDSET'을 들고 돌아온다.
비가 내리면 떠오르는 목소리를 가진 윤하가 다시 한 번 비에 관한 노래를 선보인다.
mini 4집 'STABLE MINDSET'타이틀곡 '비가 내리는 날에는'출처: 윤하 개인 SNS
mini 4집 'STABLE MINDSET'
타이틀곡 '비가 내리는 날에는'
출처: 윤하 개인 SNS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오는 7월 2일, 여자 솔로가수 중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인 윤하가 새 앨범 'STABLE MINDSET'과 함께 돌아온다. 미니앨범 4집의 컴백을 앞두고 소속사 근처 와인펍에서 윤하의 사전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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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비와 관련된 노래들이 있는데, 일부러 다가오는 장마시기와 맞춰서 앨범을 발매한 건가?

윤하: 완전히 아니라고는 할 수는 없다. 다만, 너무 날씨가 좋고 햇빛이 쨍쨍하면 노래에 감정을 이입하기가 어렵다. 비가 와서 노래의 분위기와 맞춰진다면 더욱 앨범을 들을 때 더욱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비가 안 올 때 듣더라도 듣기에 좋은 노래들을 담았고, 이번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듣더라도 좋게 들릴만한 곡들이다.

 

Q. 이번 앨범의 테마가 비이다. 에픽하이와 함께 작업한 '우산'이라던지 본인의 노래인 '빗소리'라던지, 유독 비와 관련된 노래가 많은 것 같다. 윤하에게 비는 어떤 의미인가?

윤하: 저는 사실 어렸을 때, 비를 별로 안 좋아했다. 비가 오면 우산도 들고 다녀야 되고 피곤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상하게 비에 관한 노래들을 작곡가 분들께서 주시고, 비가 오면 생각나는 목소리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었다. 비만 오면 활동이 없어도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제 이름도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하면서도 신기했다.

이번에도 제작의도가 처음부터 비에 초점이 맞춰진 것은 아니고, 제작을 하는 과정에서 비에 관련된 노래들을 많이 넣게 되었다. 이쯤 되면 '비는 내 운명인가 보다' 싶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요새는 비가 좀 좋은 것 같다. 미세먼지 때문에 답답했던 하늘을 맑게 해주기도 한다. 마냥 비를 슬픈 이미지로 생각하기 보다는 요즘처럼 미세먼지를 씻어주는 '반가운 비'와 같이, 그런 음악으로 다가가고 싶다.

 

출처: C9엔터테인먼트

Q. '비가 내리는 날에는'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는?

윤하: 이 곡을 듣자마자, 만장일치처럼 타이틀 곡으로 고르게 되었다. 지금까지 저의 발라드를 좋아해주셨던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고 반가운 곡이라 생각한다.

가사도 마음에 든다. '비가 내리면 나를 생각해 달라'는 가사가 제가 불렀을 때 감정이 와 닿아서 정말 좋았다. 가장 전달력있는 곡이라 생각했다.

 

새 앨범 'STABLE MINDSET'으로 컴백을 알린 윤하
출처: C9엔터테인먼트

Q. 앨범 제목인 [STABLE MINDSET]은 본인의 감정상태를 의미하는 것인가?

윤하: 그런 의미도 있긴 하다. 운동을 할 때도, 중심을 잡기 위해서는 많이 흔들려봐야 중심을 잡을 수 있다. 노래 속 화자들의 불안한 감정 상태를 표현했고, 그러한 것들이 충분히 균형을 잡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 역시 지금도 그런 과정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지난 앨범보다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작업이었다.

 

Q. 5번 트랙 'Rainy Night'은 자작곡이다. 소개를 부탁한다.

윤하: 자작곡은 아주 좋은 곡이니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에는 내 자작곡을 넣어야겠다는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처음부터 자작곡을 넣을 계획은 없었다. 그렇지만 여러 곡들을 받으며 정리하다 보니, 계절에 대한 이야기와 비를 테마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자작곡을 제외한 트랙은 작곡가 분들이 만든, 즉 전문적으로 만들어져서 다소 촘촘한 느낌을 준다.

여백이 느껴지는 곡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자작곡을 넣게 되었다. 비에 대한 곡이면서, 회상과 상념에 젖는 내용을 담았다. 저는 비를 보면 '블라인드'의 느낌을 받는다. 뭔가 가리는 느낌을 주는데 그런 분위기를 살려서 곡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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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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