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디뮤지엄(D MUSEUM)이 5월 28일까지 자유, 반항, 순수, 열정 등 유스컬처(Youth Culture)의 다양한 감성을 새로운 방식과 시각으로 선보이는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 한 이야기>展을 개최합니다.

'유스(YOUTH)'가 뿜어내는 무한한 가능성과 크리에이티브한 에너지를 세계적 아티스트 20여 명의 사진, 그래픽, 영상 등 대표 작품들을 통해 공개하는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꿈꾸는 모든 세대에게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유스컬처의 강력한 역동성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전시는 일탈과 자유, 반항과 열정 같이 청춘의 내면에 공존하는 다면적인 감정들을 한자리에서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전시장 M1층에서는 10대들의 불안과 방황을 포착해온 미국의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 래리 클락(Larry Clark), 비틀거리는 청춘의 일탈을 기록한 세기의 악동이자 천재적 아티스트 대쉬 스노우(Dash Snow), 생경한 러시아 청춘들의 모습을 통해 현재의 유스컬처 신드롬을 일으킨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 그리고 네온 텍스트 작품으로 도발적이고 재치 있게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드러내는 이광기(Kwangkee Lee) 등의 작품들을 통해 좌절하고 고뇌하며 반항하는 청춘의 내면을 보여줍니다.

반면, 전시장 M2층에서는 청춘이라는 모호한 시기의 피사체들의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기록한 파올로 라엘리(Paolo Raeli), 그들이 겪는 갈등의 해방과 쾌락적 자유를 솔직하게 담은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 본인과 주변 인물들의 일상 속 유스의 모습을 간결하고 따뜻한 색감으로 카메라에 옮기는 앤드류 리먼(Andrew Lyman) 등의 작품들을 소개해, 아름답고 가슴 떨리는 청춘 특유의 낙천적인 감성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합니다.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 한 이야기'展은 인생의 가장 특별한 순간을 다양한 모습으로 담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청춘의 열병을 새로운 방식과 시각으로 맹렬하게 표출하고,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여전히 우리 모두의 내면에 살아 있는 유스를 다시 한번 깨워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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