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자선경매
자선경매 공예섹션 '공예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은 문화예술단체 돕기 위해 마련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는 배우 유아인이 선택한 작가 조안 코넬라의 작품 출품
전시장 방문은 사전예약 후 입장가능

조안 코넬라 'Untitled'/캔버스에 아크릴/60x60cm/2018 
추정가 8,000,000~15,000,000
시작가 7,000,000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미술 경매시장에서는 '온라인 경매'가 선전하고 있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오는 4월 4일부터 4월 ‘자선+프리미엄 온라인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술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자선경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경매에서는 자선경매 '공예앤' 섹션을 처음 선보이며 잠재력 있는 공예작가 30명의 공예품이 출품되어 눈길을 끈다. 실용성과 예술적 감성이 조화된 공예품들을 선보이는 자선경매 '공예앤'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에술단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소반을 소재로 작업한 양웅걸, 류종대, 전보경을 비롯해 유리공예 이재경, 본즈(강정은)의 작품, 유희송, 이보미, 권재우, 박서희, 서보문 등 젋은 도예작가들의 톡톡 튀는 감각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케이옥션은 "장기적 방향성을 가지고 자선경매 공예앤(공예&) 섹션을 마련하여 대중들이 수준 있는 공예품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그동안 제한된 유통으로 한계를 가졌던 공예시장의 범위가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판매를 통한 기부금은 코로나19로 힘든 문화예술단체를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토림도예(신정현,김유미) '파도문 개완 3인 SET'
추정가 515,000
시작가 220,000

 

양웅걸 '청화호족반'/목재(월넛),도자기/290x290x200(h)mm
 추정가 800,000~1,000,000
시작가 330,000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미술품 부문에서는 장욱진, 권옥연, 김인승, 임직순, 김종학, 김창열, 한묵, 전광영, 오치균 등 작품을 비롯해 알렉스카츠, 탐웨슬만, 샘프란시스, 타카시 무라카미의 에디션 작품, 김환기, 이우환의 소장하기 쉬운 판화도 출품된다.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은 배우 유아인이 2014년 설치 미술가, 사진가, 디자이너 등과 함께 만든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전시한 조안 코넬라의 작품이다.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는그가 선택한 작가 코넬라의 작품 'Untitled'(2018)을 포함해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여 제작된 문신 작가의 '올림픽 1988' 소형 소장용 작품이 출품된다.

주요기사

문신 '올림픽 1988-1996'/스테인리스/28x28x82.5(h)cm
추정가 9,000,000 - 15,000,000
시작가 8,000,000

경매 출품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는 신사동 전시장과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4일에 시작하며, 경매를 마감하는 4월 16일까지 누구나 전시장을 방문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프리뷰 관람은 무료이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에 앞서 대표전화로 사전예약을 하고, 전시장 입구에서 비접촉 체온측정 후 전시장 입장이 가능하다.

경매 응찰은 케이옥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회원가입 후 본인 인증을 완료한 회원에 한하여 가능하며, 프리뷰 기간 중 24시간 온라인으로 응찰을 할 수 있다. 경매 마감은 경매 마지막 날인 4월 16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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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4월 자선+프리미엄 '온라인 경매' 진행한다

예술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자선경매
자선경매 공예섹션 '공예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은 문화예술단체 돕기 위해 마련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에는 배우 유아인이 선택한 작가 조안 코넬라의 작품 출품
전시장 방문은 사전예약 후 입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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