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 LNG vs WE, 19시 JDG vs DMO, 21시 EDG vs IG

출처 : 게임피디아,
'LCK 마지막 경기' 4월 16일 LPL일정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LCK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이번 주, LPL에서도 어느정도 플레이오프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6위인 EDG까지는 확정된만큼 마지막 플레이오프 자리를 두고 각 팀들은 노력하고 있다.

9위 팀인 WE가 2-0으로 전승하는 경우 기록하는 최종 성적은 9승 7패(9-7), 세트 득실 +4이다. 이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한 5위 EDG까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것이다.

과연 WE의 선전과 OMG, RNG의 부진이 겹쳐 반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플레이오프 싸움이다.

출처 :  게임피디아
'LCK 종료' 4월 17일 LPL 일정 모음

 

1세트 오후 4시 LNG vs WE

WE에게는 목숨이 달린 매치업이다. 플레이오프까지 3경기를 앞두고 있는 WE의 입장에서는 전경기 2-0 승리를 목표로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등수로 판단하는 경우, LNG는 16위에 위치해 있는 만큼 일방적인 결과가 예상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WE의 기세가 좋지 않다. 최상위권인 IG와 ES(이스타 스포츠)에게 연이어 패배했으며, LGD와 BLG에 덜미를 잡히는 등, 최근까지 5전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LNG(4승 10패)는 최하위에 위치해 있어 동기부여가 없을 수 있다. 승리한다고 해도 LGD(5승 9패)와 순위 변동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위치이다.

따라서 일방적인 결과가 예상되는 경기이다. 두 팀 간의 최근전적은 2019년 6월 19일로, LNG가 2-1로 승리한 바 있다.

 

2세트 오후 7시 JDG vs DMO

전형적인 상위권 팀과 하위권 팀의 매치업이다. JDG는 현재 4위에 위치해 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매번 이야기하게 되는 '카나비'선수를 필두로 공격적인 운영이 돋보이는 팀이다. 

반면 DMO는 상체(상단, 중단, 정글러)가 중요한 최근 게임에서 하체 캐리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암울한 상황이다. 새로 영입하거나 기존에 있던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간간이 하체의 힘으로 3승을 달성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안정적인 승리 공식을 갖추지는 못 한 상황이다.

두 팀 간의 최근 전적은 지난 2019년 7월 21일로, DMO가 2-1로 승리한 바 있다.

 

3세트 오후 9시 EDG vs IG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이다. 1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IG를 상대로 EDG는 자신들의 한계와 승리 공식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중국 최고의 상단 라이너인 '더샤이'(강승록)선수를 막아낼 또 다른 칼인 '지누'(임진우)선수가 출전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며, 미드라이너인 '스카웃'(이예찬)선수가 상대할 중국 내 최고 중단 라이너인 루키선수를 어떻게 대처할 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대진이다. 여담으로 루키선수는 지난 WE전에도 말 그대로 '미드차이'를 내며(상대 라이너를 압도적인 기량으로 눌러버리는 것) 게임을 폭파시킨 적이 있다.

또한 밴픽(선택과 금지) 과정에서도 EDG는 여러 실험을 해 볼 수 있다. 고정밴을 가져가야 하는 더샤이선수의 칼리스타를 필두로 르블랑, 오른 등 핵심적인 카드들을 어떻게 가져올 것인지 면밀하게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EDG에는 정상까지 올라갈 경우를 대비한 플레이오프의 사전 연습 격인 경기이며 IG에게는 승리 공식을 다변화하거나 후보 선수들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다.

두 팀 간 최근 전적은 2019년 6월 15일 자로, 2-1로 IG가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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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 LNG vs WE, 19시 JDG vs DMO, 21시 EDG vs 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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