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못 간 해외여행 영화로 대신하자…여행을 떠나는 영화 추천 세 가지
  • 배상현 기자
  • 승인 2020.07.13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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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 더 와일드(into the wild, 2007)'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 2010)'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1995’
'인투 더 와일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비포 선라이즈' 포스터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WHO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만370명으로 또 한 번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 인해 각국의 입국조치가 계속해서 변동되고 있고 방역 수칙은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사람은 안타깝지만 적어도 올여름은 해외여행을 잠시 미뤄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아쉬워하지 마라. 여기 여행을 주제로 한 해외 영화 세 가지를 준비했다. 영화 속 각 등장인물은 미국,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각기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교훈을 얻는다. 등장인물들이 여행하며 마주하는 수많은 인연과 이국적인 해외의 모습은 올여름 해외여행에 대한 당신의 갈증을 풀어줄 것이다.

수입=CJ 엔터테인먼트
'인투 더 와일드'

'인투 더 와일드(into the wild, 2007)'는 미국을 종횡무진 횡단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인투 더 와일드'는 주인공 크리스토퍼 맥캔들래스가 북아메리카에서 시작해 알래스카의 설원을 향해 나아가는 험난하면서도 아름다운 모험을 다루고 있다.

사회와 가족에 환멸을 느낀 크리스토퍼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가족과 연락을 끊고 무작정 "야생"으로 뛰쳐나온다. 그리고 백팩 하나만 든 채 히치하이킹을 하며 알래스카로 가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크리스토퍼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그들과 정신적인 교감을 나눈다. 그리고 최종 목적지인 알래스카에 도착한 크리스토퍼는 버려진 버스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삶의 이유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고뇌하기 시작한다.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인투 더 와일드'

영화 속 주인공이 알래스카에서 지내는 동안 머무는 버스는 안정상의 이유로 최근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그러나 크리스토퍼와 트레이시가 함께 처음으로 데이트하러 가는 셀베이션 마운틴에서는 자유분방한 여행객들의 영혼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크리스토퍼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콜로라도 강 유역에 위치한 버섯모양의 바위들이 모인 장소에서는 자연의 야생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 2010)'는 이탈리아와 인도 그리고 발리 세 국가로 떠난다. 작가 엘리자베스 길버츠(Elizabeth Gilbert)의 회고록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겉은 번듯해 보이나 자신의 삶에 전혀 확신이 없는 주인공 리즈 길버트는 자신의 일과 사랑을 잠시 뒤로 한 채 무작정 1년간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첫 번째 여행지인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는 음식과 여유를 음미한다. 그다음 인도에서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기도한다.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지난 교훈들을 다시 되새기며 자신과 타인을 자유롭게 사랑한다.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주인공이 바쁜 삶을 잠시 멈추고 찾아간 이탈리아의 ‘산타네세 인 아고네 성당’에서는 이탈리아 특유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에메랄드 빛의 빠당빠당 비치는 주인공이 자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기로 결심하고 새로운 사랑을 받아들이는 곳이다. 수많은 서퍼와 여행객이 모이는 빠당빠당 비치는 해외여행을 하는 동안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사진제공=(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출처=네이버 영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1995’는 비엔나 골목골목을 돌아다닌다. 기차에서 처음 만난 제시와 셀린은 빠르게 서로에게 빠져들고 즉흥적으로 비엔나를 함께 여행하기로 결정한다.

미국인 제시와 프랑스인 셀린은 낯선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곳곳을 같이 돌아다니면서 어색하지만 서로에 대한 설렘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행이 계속되면서 지나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여행은 항상 끝이 있는 법이다. 24시간 동안의 여행이 끝나가며 제시와 셀린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아쉬움을 느낀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감정을 추스르며 마지막 이별의 순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사진제공=(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비포 선라이즈'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매년 발표하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The Economist's World's Most Liveable Cities)에서 매번 최상위권에 위치한다.

비엔나 국립 오페라 하우스와 프란치스카너 광장 등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더불어 영화에서 제시와 셀린이 사소한 대화를 나누며 거니는 비엔나의 일상의 골목은 낯설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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