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부산 지역 근원설화를 바탕으로 한 성악·연희 중심의 종합극 제작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4일 오후 5시까지 접수

2020 국립부산국악원 브랜드공연 제목 공모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이 부산 구포지역의 당산나무에 깃든 전설을 재해석한 ‘2020년 브랜드공연’의 제목을 공모 한다고 21일 밝혔다.

제목 공모를 받는 본 공연은 오는 11월에 개최하는 2020년 국립부산국악원 대표브랜드공연으로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대리마을 당산나무의 전설을 담아 스토리텔링한 무대이다. 성악·연희 중심의 국악종합극으로 ‘지신밟기’와 ‘동해안별신굿’ 등 지역의 춤과 연희, 음악을 융합한 전통콘텐츠이다.

당산나무 중에서도 구포(龜浦)의 대리(大里) 마을에 있는 팽나무는 부산·경남 일대에서 가장 오래 되고 큰 나무로서 수령(樹齡) 500년이 넘었으며, ‘천연기념물 제309호 구포동 팽나무’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이 나무에 얽힌 근원설화를 바탕으로 부산과 영남권 문화콘텐츠를 무대화하여 지역 전통의 메나리 토리 중심의 국악 반주로 작품의 성격이 잘 드러나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부산국악원 대표 브랜드공연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연악당에서 개최한다.

국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4일 오후 5시까지이다. 신청방법은 참가 신청서 양식에 맞게 자유롭게 작성한 신청서 1부를 첨부하여 전자우편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상금은 50만원이다. 선정자는 오는 8월 21일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 게재 및 개별 통지 예정이다.

2020 국립부산국악원 브랜드공연 제목 공모

 

(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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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천연기념물 구포동 팽나무’ 국악극 제목 공모…상금 50만 원

국립부산국악원, 부산 지역 근원설화를 바탕으로 한 성악·연희 중심의 종합극 제작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4일 오후 5시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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