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롤드컵 조 추첨 완료...전문가가 매긴 강팀 순위는?
  • 김종민 기자
  • 승인 2020.09.1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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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 강팀들 참여, 예상 랭킹 1위 팀은?
한국 팀 모두 어려운 조에 속해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15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조 추첨식이 모두 완료됐다.

오는 25일 시작하는 롤드컵은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팀 대항 대회로, 총상금 100억원 규모다. 각 지역 리그별로 출전권을 얻은 팀들만이 참가할 수 있다. 지역별 주요 리그로는 LCK(한국), LPL(중국), LEC(유럽), LCS 등이 있다. 이들을 '4대 리그'로 칭한다.

롤드컵에는 총 22팀이 참가한다. 이 중 12팀은 본선 조별 리그인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다. 나머지 10개 팀이 예선인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통해 그룹 스테이지의 남은 4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롤드컵 참가팀 예상 순위...중국의 탑e스포츠 1위, 한국은 2위

4대리그의 주요 팀들은 대부분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했다. 현재까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리그는 2018, 2019년도 우승자를 배출한 중국리그 LPL이다.

북미 커뮤니티 레딧에서 진행된 롤드컵 참가팀 랭킹 투표에 따르면, LPL에서 참가하는 4팀은 모두 예상 파워 랭킹 10위 안에 포진해 있다. 1위인 LPL 서머 시즌을 우승한 탑 e스포츠(TES)를 비롯해, 징동 게이밍(JDG) 3위, 수닝 게이밍(SN) 6위, LGD 게이밍(LGD) 9위다.

한국팀은 그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을 우승한 담원 게이밍(DWG)이 2위, 드래곤X(DRX)가 5위, 젠지 e스포츠(GEN)이 7위로 모두 상위권으로 평가 된다.

작년과 재작년부터 '2부 리그'로 불리는 유럽 LEC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2018 롤드컵 준우승자인 프나틱(FNC)이 8위, 작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자이자 롤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G2 e스포츠(G2)가 4위, 이외에 로그(RGE)가 10위로 평가 받는다.

4대리그 중 유일하게 북미 LCS는 단 한 팀도 10위 권에 들지 못했다. 리그 서머 시즌 우승자인 팀 솔로미드(TSM)만이 11위에 모습을 보인다.

북미 커뮤니티 '레딧' 예상 순위
플레이 인 스테이지 조 추첨 결과

■플레이 인 스테이지 조 추첨 결과...중국팀 진출 '유력'

예선 조별 리그인 플레이 인 스테이지의 10팀은 두 조로 나뉜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는 각 조당 팀별로 2회씩 경기를 펼쳐, 조별 1위는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나머지 팀들 중 3, 4위팀이 5전 3선승제로 대결을 펼쳐, 그 승자가 조 2위와 또다시 5전 3선승제를 치른다. 최종 승자만이 그룹 스테이즈로 향한다.

아래 참가팀은 '팀명(소속 리그)'로 기재한다.

A조는 팀 리퀴드(LCS), 매드 라이온스(LEC), 래거시 e스포츠(OPL), 파파라 슈퍼매시브(TCL), 인츠 게이밍(CBLOL)다. A조에서 주목할만 한 팀은 작년 롤드컵 참가팀이자, MSI 준우승인 팀 리퀴드이다. LEC 4번 시드 매드 라이온스 역시 상대적 강팀이다.

B조는 LGD(LPL), PSG 탈론(PCS), V3 e스포츠(LJL), UOL(LCL), 레인보우7(LLA) 다. 주목할만 한 팀은 단연 LPL 4번 시드인 LGD 게이밍이다. 상대적으로 LGD게이밍에게는 쉬운 매치업으로 평가된다. 이외에 주목할 팀은 프랑스 프로 축구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의 LOL팀인 PSG 탈론이다.

그룹 스테이지 조 추첨 결과

■그룹 스테이지 조 추첨 결과...'한국팀 쉽지 않아'

그룹 스테이지 조 추첨 결과는 한국팀에게는 악재라는 여론이 다수이다. 각 조 별로 플레이 인 스테이지 진출자 몫인 1자리를 제외하고 3팀이 배정되어 있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 진출팀은, 자신이 속한 리그의 팀들이 없는 조로만 배정된다.

A조는 G2 e스포츠(LEC) 수닝 게이밍(LPL), 마치 e스포츠(PCS)다. 4대 리그에 속한 G2 e스포츠와 수닝 게이밍에게는 비교적 쉬운 조로 평가된다. 

B조는 담원 게이밍(LCK), 징동 게이밍(LPL), 로그(LEC)로 만만치 않다. 진출자는 LCK의 절대 강자 담원과 LPL의 2번 시드 징동이 유력하지만, 로그 역시 4대 리그 소속팀으로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다. 국내 LCK 팬들의 입장에서는 징동이 쉽지 않은 상대다. 징동 게이밍은 2번 시드라고는 하나, 1위인 탑 e스포츠에 버금가는 실력으로 알려져 있다.

C조는 TSM(LCS), 프나틱(LEC), 젠지 e스포츠(LCK)다. 저평가 받고 있는 TSM을 제외한, 남은 두 팀에게는 어려울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LGD 게이밍이 올라올 가능성이 유력하고, 그렇게 된다면 LPL팀이 없는 C조에 반드시 배치된다. 그 경우 쉽사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D조는 탑 e스포츠(LPL), 드래곤X(LCK), 플라이퀘스트(LCS)로 현재 세계 1위로 평가받는 탑e스포츠가 속해 있다. 드래곤X는 LCK에서 돌풍을 일으켰으나, 아직까지는 신인들로 구성된 팀으로 불안하다는 평가가 다수이다. 

조추첨 결과에 대해 담원게이밍 이재민 감독은 "선수들이 우리 조가 가장 힘든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중국 최강 팀을 상대하게 된 DRX 김대호 감독은 "한국 팀으로 나가는 이상 '죽음의 조'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롤드컵은 오는 9월 25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시작해 결승전은 10월 31일이다. 한국 팀이 참가하는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10월 3일부터 시작한다.

(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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