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남지않는 건강한 상처 대처 방법
소독약 종류와 사용법
찰과상, 타박상, 열상 응급처치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의도치 않은 사고들로 크고 작은 상처를 입게 된다.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예방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지만, 아이와 함께 있는 집에서 상처를 피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우리 아이의 얼굴에 상처라도 생기면 흉터를 남기지 않기 위한 다양한 치료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상처유형별 적절한 초기 대처 방법을 따른다면 흉터없이 말끔한 치료가 가능하다. 현명한 응급처치 1탄, 상처의 유형에 따른 초기 대처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제대로 알고 써야하는 효과있는 소독약에 대하여 알아보자.

출처 PIXABAY
[현명한 응급처치] 흉터남지 않는 상처의 유형에 따른 초기 대처 방법... 소독약 종류와 사용법

거품이 생기는 과산화수소수

과산화수소는 손상 부위에 사용시, 화학반응을 일으켜 하얀 거품이 생기는 소독약으로 자극이 강하기 때무에 피부가 약하거나 화상처럼 큰 손상 부위에느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약간의 열상이나 가벼운 상처에 바르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도한 사용은 회복을 늦추기 때문에 1-2회 정도로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명한 응급처치] 흉터남지 않는 상처의 유형에 따른 초기 대처 방법... 소독약 종류와 사용법

빨간약 포비돈 요오드

포비돈요오드는 바이러스, 곰팡이, 박테리아 등의 박멸에 효과적인 소독약이다. 또한 소독약 중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고 살균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처 부위에 직접 바르지 않고 상처 주변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상부위는 피해요! 소독용 에탄올

소독용 에탄올은 바이러스 성분을 굳혀 살균작용을 해주는 소독약이다. 보통 깊지 않은 상처나 주사를 맞기 전과 같은 손상이 없는 피부에 사용된다. 그러나 화상이나 열상으로 상처부위가 열려있는 경우 손상된 부위의 피부 재생을 방해함으로 사용을 삼가해야한다.  

출처 PIXABAY
[현명한 응급처치] 흉터남지 않는 상처의 유형에 따른 초기 대처 방법... 소독약 종류와 사용법

이처럼 상황별 어떤 소독약을 사용하는가는 세균 번식을 예방 및 치료해 주기도 하지만, 이와 동시에 좋은 세포들을 파괴시킬 수 있으니 정확한 소독약 사용이 요구된다. 다음은 타박상, 찰과상, 열상에 따른 초기대처 방법이다.

출처 영유아안전교육, 김현자
[현명한 응급처치] 흉터남지 않는 상처의 유형에 따른 초기 대처 방법... 소독약 종류와 사용법

타박상

타박상이란 외부의 충격이나 둔탁한 힘 등에 의해 피부의 파열 없이 생기는 상처를 말한다. 타박상 정도에 따라서는 멍뿐만 아니라 피하 조직이하에서의 출혈로 인한 혈종이 생길 수 있으며, 치유 후 드물게 후유증으로 함몰(피부가 움푹 들어가는) 되는 변형 등의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타박상 초기 대처 방법은 소량의 혈괴의 경우 자연히 흡수되므로 별다른 치료를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다량의 혈괴는 절개 등을 통해 고인 혈액을 뽑음으로써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해야 함을 잊지말아야 한다.

출처 영유아안전교육, 김현자
[현명한 응급처치] 흉터남지 않는 상처의 유형에 따른 초기 대처 방법... 소독약 종류와 사용법

찰과상

찰과상이란 마찰 등으로 피부 외층이 손상을 받거나, 떨어져 나간 상태를 말한다. 우선 찰과상을 입은 부위의 국소 자극이 적은 세척제나 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세척을 마친후, 표피 면에 국한된 깊이일 경우 상처가 나을 때까지 습윤 드레싱 제재를 적용하여 치료를 해야한다.

만약 깊이가 깊을 경우(피하조직이 드러날 정도)피부 이식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한다. 또한 초기 대처 이후, 찰과상의 부위가 얼굴 등 노출 부위일 경우, 자외선 등에 의한 피부색의 변화를 막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 및 전용크림을 발라주어야 한다.

출처 영유아안전교육, 김현자
[현명한 응급처치] 흉터남지 않는 상처의 유형에 따른 초기 대처 방법... 소독약 종류와 사용법

열상 

열상이란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생긴 상처로 피부의 절개를 반드시 동반한다. 열상 초기대처 방법 상처부위에 국소 자극이 적은 세척제나 식염수로 상처부위를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특히 더러운 상처일 경우 오염 방지를 위해 세척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열상이 깊은 경우 혈관 손상으로 인한 계속적인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독 후 거즈나 붕대를 이용하여 압박 지혈을 하면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한다. 

응급처치의 경우, 환자의 상태 파악이 우선이다. 정확한 상태파악으로 상처의 유형 및 정도에 따른 적절한 대처가 필요할 것이다. 사고에 적합한 응급처치도 중요하지만, 사고예방을 위한 적절한 대비가 더 중요하다. 적절한 응급처치로 나와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건강한 문화의식이 되살아 나길 바란다.

------

[현명한 응급처치] 흉터남지 않는 상처의 유형에 따른 초기 대처 방법 

흉터 남지않는 건강한 상처 대처 방법

소독약 종류와 사용법

찰과상, 타박상, 열상 응급처치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