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와 설산을 찾아 떠나는 1부
15일 저녁 8시 50분 EBS 1TV 방송

[MHN 문화뉴스 김종민 기자]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만나는 최고의 순간들을 모아 모아 탄생한 북아메리카 여행기를 선보인다.

▲코끝이 얼얼한 차가운 밤, 캄캄한 하늘에 펼쳐지는 빛의 축제, 오로라 ▲‘죽음의 골짜기’를 채우고 있는 건조하고 적막한 아름다움, 데스밸리 ▲격렬한 지구의 숨결이 남긴 색깔 있는 풍경, 옐로스톤 ▲장엄한 물살의 행진, 나이아가라 등 죽기 전에 만나봐야 할 최고의 풍경들과 소박한 일상의 재미가 담긴 북아메리카로 떠난다.

 

■ 큐레이터: 구창범(국가대표 프리스타일 스키 코치)

북극권에 근접해 유독 기나긴 캐나다의 겨울. 그중에서도 캐나다 옐로나이프는 북위 62도에 자리해 매년 극한의 추위를 기록하는 곳이다. 특히 옐로나이프에서는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어 ‘오로라의 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눈부신 오로라를 만나러 가기 전, 그레이트슬레이브호수가 얼어 생긴 아이스 로드를 따라 달려본다. 아이스 로드에서 최첨단 기술을 갖춘 설상차를 타고 얼음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껴보고, 풍성한 황금어장을 지나 영광의 챔피언이 살고 있다는 곳으로 향한다.

주인공은 바로 빛나는 트로피를 간직한 개 썰매 챔피언! 세계대회의 상을 휩쓴 썰매견들과 함께 새하얀 설원을 질주하는 기쁨을 누린다. 이어 떠난 곳은 오로라 관측 명소로 꼽히는 오로라 빌리지. 전통 신발 설피를 신고 눈밭을 거니는 스노슈잉을 즐기고, 데네족 전통 가옥 티피에서 어둠이 내리길 기다린다. 곧이어 옐로나이프에 밤이 찾아오고,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캄캄한 밤하늘을 바라보는데.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봐야 할 풍경으로 꼽히는 오로라! 과연 옐로나이프의 오로라는 어떤 풍경을 선물해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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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어메이징 북아메리카' 1부, '오로라 판타지, 옐로나이프'

15일 저녁 8시 50분 E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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